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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AI 관련 ETF 출시

언론사 : 머니투데이 │ 보도일시 : 2024. 04. 16

기사 원문 링크 :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24041608350066846&type=2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는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AI 기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ETF 기초지수는 Mirae Asset Global On-Device AI Index다. 온디바이스AI 생태계 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한다.

온디바이스AI란 사용자의 기기에서 인공지능 연산이 바로 수행되는 것이다. 외부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기기 안에서 실시간으로 연산을 처리하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다. 온디바이스AI는 앞으로 AI를 개인 비서처럼 자유롭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는 온디바이스AI의 핵심이자 추론 연산에 필요한 신경망처리장치(NPU) 관련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AI 연산은 AI 모델을 만드는 과정인 학습 연산과 학습 연산이 완료된 AI로 답변을 생성하는 추론 연산으로 분류된다. 앞으로 AI가 대중화되면 전 세계 반도체 수요의 80%가 추론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NPU 분야 리더 기업으로는 애플, 퀄컴, ARM 등이 있다.

NPU뿐 아니라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는 온디바이스AI 생태계 내 리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플랫폼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으로 현재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딥러닝 알고리즘인 소형언어모델(sLLM)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디바이스 기업은 애플이 대표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SK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올해부터는 AI를 일상에서 활용하기 위한 NPU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며 "온디바이스AI 시대에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는 제2의 엔비디아에 투자하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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